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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말씀묵상

야고보서 3:13-18 말씀 묵상 가이드: 참된 지혜

1. 들어가는 기도 (준비와 성령의 도움 구하기)

현재 마음 상태 고백: 주님, 오늘 제 마음속에 세상적인 지혜와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지혜가 혼재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저는 종종 세상의 방식대로 지혜롭다 칭함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성경을 읽는 목적 확인: 이 말씀을 통해 제가 추구하는 지혜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땅의 것인지, 위의 것인지) 정직하게 분별하고, 참된 지혜의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듣기 원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구하기: 성령님, 제 안의 쓴 시기심과 다툼을 드러내 주시고, 위로부터 오는 지혜의 일곱 가지 속성(정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편견 없음, 거짓 없음)을 사모하며 붙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2. 본문 요약 (사실 확인)

주제 및 핵심 내용: 본문은 두 종류의 지혜를 대조합니다. 참된 지혜는 선한 행실로 나타나며, 지혜로운 자는 온유함으로 행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쓴 시기심과 다툼으로 가득하며 혼란과 악한 결과를 낳습니다. 반면,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화평, 관용, 긍휼 등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주요 인물 및 배경: 야고보는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고 질문을 던지며, 참된 지혜는 말(어제 본문)이 아닌 행실로 증명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간결한 내용 정리: 지혜는 선한 행실과 온유함으로 증명되어야 하며, 시기심과 다툼에서 나오는 지혜는 땅의 것이고, 정결하고 화평하며 긍휼이 가득한 지혜라야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3. 본문 해석 (의미와 진리 발견)

문맥적 이해: 어제 본문(3:1-12)에서 혀를 다스리는 것이 온전함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온전한 혀와 삶을 이끌어가는 **근본적인 원리, 즉 '지혜'**에 대해 말합니다. 혀가 불을 놓는 이유는 마음에 **세상적인 지혜(시기, 다툼)**가 가득하기 때문이며, 혀를 다스리는 힘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예수님 발견: 위로부터 오는 지혜의 속성들(정결, 화평, 긍휼 등)은 하나님의 성품 자체를 반영합니다. 특히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시는 자로 오셨으며, 이 지혜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는 것을 의미합니다.
핵심 진리 추출:
1.
지혜는 그 열매로 분별됩니다. (v. 13) 지혜는 지식이나 말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선한 행실과 온유함이라는 삶의 태도로 증명됩니다.
2.
세상 지혜의 정체는 '악'입니다. (v. 15) 시기심과 다툼에서 비롯된 지혜는 **'땅의 것이요 정욕적이고 귀신적'**이며,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을 만들어냅니다.
3.
참된 지혜의 본질은 '관계'입니다. (v. 17-18) 정결함을 바탕으로 '화평', '관용', '긍휼' 등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실천되는 사랑의 덕목들이 바로 하늘 지혜의 열매입니다.

4. 묵상 (말씀과 나를 연결)

내 마음의 반응: 혹시 '지혜롭다'는 말을 듣기 위해 시기심을 숨긴 채 겉으로만 온유한 척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나의 성공이나 판단이 **‘세상 지혜’**의 결과였는데도 그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포장하며 교만했던 적은 없습니까?
나의 모습 비춰보기:
최근 내가 경험했거나 만든 **‘혼란과 악한 일’(v. 16)**은 혹시 나의 마음속 **'쓴 시기심과 다툼'(v. 14)**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까?
내가 내린 결정이나 조언이 화평함, 관용, 긍휼이라는 열매를 맺었습니까, 아니면 오히려 편을 가르고 다투게 만들었습니까?
*정결함(Pure)**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의 지혜가 정말 순수한 동기,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동기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가장 와닿는 구절: "(v.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참된 지혜는 분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화평을 심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그 결과로 의의 열매를 얻는다는 약속이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5. 적용 (구체적인 행동 계획)

5-1. 내면적 적용 (생각과 태도의 변화)

회개할 내용: 다른 사람의 좋은 결과나 칭찬을 들었을 때, 겉으로는 축하하면서도 속으로는 비교하고 질투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관계 속에서 내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때 양순하지 못하고 화를 냈던 것을 회개합니다.
감사/찬양할 내용: 인간적인 지혜의 악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화평하게 하는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에 감사합니다.
새롭게 결단할 마음: 오늘부터 지혜를 사용할 때 **'결과'**보다 **'과정'**과 **'동기'**에 집중하겠습니다. 모든 판단에 앞서 **"이것이 화평하게 하는 지혜인가?"**를 스스로에게 묻기로 결단합니다.

5-2. 행위적 적용 (말씀에 따른 실천)

구체적인 행동 1가지:
오늘 하루 동안 내가 판단하고 시기했던 대상 한 명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 사람을 위해 단 한 가지라도 진심으로 돕는 '긍휼'의 행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예: 진심이 담긴 칭찬 문자 보내기, 그 사람을 위한 기도 5분 하기).
(혹은) 다른 사람과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나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 '양순하며'(Open to reason) 상대방의 의견을 끝까지 듣고, 먼저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주겠습니다.
장애물과 도움: 나의 이기적인 욕심자존심이 화평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화평의 왕이시며 온유함으로 자신을 낮추신 분임을 기억하고, 성령님께서 나의 자존심을 꺾고 온유한 행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도록 간구하겠습니다.

6. 올려드리는 기도 (마무리와 위탁)

깨달음에 대한 감사: 저에게 세상 지혜의 위험을 경고하시고, 하늘 지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단의 힘 구하기: 주님, 오늘 하루 온유한 행실과 선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시기심과 다툼을 버리고, 정결함과 화평함으로 나아가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삶의 위탁: 제가 가는 곳마다 다툼이 아닌 화평을 심는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이 모든 것이 저의 능력이 아닌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성령님의 지혜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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