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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말씀묵상

베드로전서 1:13-25 말씀 묵상 가이드: 거룩함과 영원한 말씀

1. 들어가는 기도 (준비와 성령의 도움 구하기)

현재 마음 상태 고백: 주님, 저는 주님의 놀라운 구원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의 옛 습관과 정욕에 이끌릴 때가 많습니다. 거룩함에 대한 주님의 명령을 가벼이 여겼던 것을 고백합니다.
성경을 읽는 목적 확인: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른 것인지 깨닫고, 그 은혜에 합당하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책임감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만 이 거룩함이 가능함을 믿고 간구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구하기: 성령님, 제 마음의 허리를 동여매고(준비하게 하시고), 저의 시선이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은혜에 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 본문 요약 (사실 확인)

주제 및 핵심 내용: 성도들은 정신을 차리고 재림 때 받을 은혜에 온전히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과거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정욕을 본받지 말고, 모든 행실에서 거룩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명령 때문입니다. 우리는 썩어 없어질 은이나 금이 아니라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그네로 사는 동안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며, 썩어질 씨가 아닌 영원히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났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요 인물 및 배경: 베드로는 구원의 은혜를 받은 성도들에게 이제 그 은혜에 대한 **실질적인 반응(순종)**을 요구합니다. 특별히 이방인의 삶의 방식과 구별되는 **"거룩함"**이 핵심 명령입니다.
간결한 내용 정리: 성도는 재림 때까지 희미한 소망이 아닌 확실한 은혜에 소망을 두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된 자답게 거룩한 하나님을 본받아 모든 삶의 영역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3. 본문 해석 (의미와 진리 발견)

문맥적 이해: 베드로가 앞서(1-12절) 선언했던 **"산 소망"**은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v. 13)라는 확실한 실체입니다. 이 확실한 미래 때문에 현재의 삶(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살아야 할 동기가 부여됩니다.
하나님/예수님 발견:
하나님의 본질: 거룩함 (v. 15-16): 거룩함은 성도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에 근거한 절대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실에서 구별됨을 요구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대가 (v. 18-19): 우리를 구속한 대가는 돈이나 권력이 아닌 흠 없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입니다. 이 엄청난 희생의 가치를 인식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죄에 가볍게 반응할 수 없습니다.
핵심 진리 추출:
1.
거룩함은 전 영역적입니다. (v. 15) '모든 행실(all conduct)'은 우리의 생각, 말, 행동 등 삶의 전체를 포함하며,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2.
삶의 태도: 나그네로서의 경외함. (v. 17) 우리가 이 땅을 나그네로 지나가는 동안, 외모로 보시지 않고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는 마음(경외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3.
새 생명의 원천: 영원한 말씀. (v. 23-25) 우리의 거듭남은 사람의 뜻이나 썩어질 씨(인간적인 유산)가 아닌,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졌으므로 그 생명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4. 묵상 (말씀과 나를 연결)

내 마음의 반응: 나는 얼마나 자주 "마음의 허리를 동여매고" 정신을 차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유행과 정욕에 이끌려 해이해진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까?
나의 모습 비춰보기:
나의 삶을 둘러보았을 때, **"옛적에 알지 못할 때 따르던 사욕"(v. 14)**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예: 분노 조절, 미디어 중독, 질투 등)
내가 드린 예배와 일상생활 사이의 거룩함의 간극은 얼마나 큽니까?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정말 나를 구속하신 보배로운 피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까?
"풀의 꽃과 같이 시들어 사라지는" (v. 24) 인간의 유한함을 알면서도, 나는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까?
가장 와닿는 구절: "(v. 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이 말씀은 저의 구속이 얼마나 값비싼 사랑으로 이루어졌는지 깨닫게 하며, 그 사랑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이 얼마나 염치없는 일인지 절감하게 합니다.

5. 적용 (구체적인 행동 계획)

5-1. 내면적 적용 (생각과 태도의 변화)

회개할 내용: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의 유혹 앞에서 쉽게 무너지고 거룩함을 추구하지 않았던 태만을 회개합니다. '거룩함'을 부담으로 여기고 기피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감사/찬양할 내용: 인간의 어떤 보물로도 살 수 없는 흠 없는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히 살 수 있는 거듭남의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결단할 마음: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거룩함"**을 두려워하는 마음(경외함)으로 추구하며, 모든 행동의 기준을 **"나를 구속하신 보혈의 가치"**에 두기로 결단합니다.

5-2. 행위적 적용 (말씀에 따른 실천)

구체적인 행동 1가지:
오늘 하루 동안 **"모든 행실에서 거룩"**하기 위해, 평소에 내가 가장 쉽게 노출되는 죄의 유혹 한 가지 (예: 습관적인 비판, 음란한 시선, 과도한 소비 등)를 정하고, 그 유혹이 올 때마다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외치며 즉시 멈추겠습니다.
(혹은)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났음을 기억하며, 오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세상적인 뉴스나 오락 매체 시청 시간을 30분 줄이고, 그 시간에 베드로전서 1:23-25절을 묵상하며 말씀을 암송하겠습니다.
장애물과 도움: 내 안의 오래된 습관적인 정욕세상의 유혹이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이 풀의 꽃처럼 시들어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거한다는 확신을 붙잡고, 말씀의 능력으로 거룩함에 나아가겠습니다.

6. 올려드리는 기도 (마무리와 위탁)

깨달음에 대한 감사: 저를 거룩함으로 부르시고, 그 거룩함이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와 영원한 말씀에 근거함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결단의 힘 구하기: 주님, 오늘 하루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게 하시고, 저의 모든 행실이 거룩함에 이르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삶의 위탁: 제가 거듭난 자로서, 썩어질 세상의 욕심이 아닌 영원한 말씀의 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저의 삶을 통해 구속의 은혜와 하나님의 거룩함이 드러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